[프로배구] '러츠 40점' GS칼텍스 4연승…단독 2위 수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4연승 행진과 함께 단독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남자부에서는 말리 특급 케이타의 활약을 앞세운 KB손해보험이 선두를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무관중 경기 전환 후 처음 열린 GS칼텍스의 홈경기.<br /><br />관중석에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응원전을 펼칩니다.<br /><br />1세트를 먼저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이소영과 러츠가 연속으로 블로킹 득점을 올려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몸을 날린 디그와 절묘한 백토스, 그리고 러츠의 마무리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공격까지 선보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3세트부터는 러츠의 독무대였습니다.<br /><br />러츠는 혼자 팀 공격 득점의 절반인 40점을 퍼붓는 경기력으로 GS칼텍스의 3대 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즐거운 경기였고 전투적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. 조금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, 팀으로 한 마음 모아서 잘 이겨냈습니다."<br /><br />4연승 행진을 이어간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6연패 늪에 밀어 넣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KB손해보험 케이타가 밀어 넣기 공격이 네트에 걸리자 마치 득점에 성공한 것처럼 코트에 무릎을 꿇고 실패 세리머니를 보여줍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세트 듀스에서 강스파이크로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한 뒤에는 제대로 된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케이타는 공수에서 맹활약 해 양 팀 최다인 31득점으로 세트 점수 3 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KB손해보험은 9승 2패, 승점 25점으로 2위 OK금융그룹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